안녕하세요. 내년 1월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신부입니다.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씩 하나씩 미션을 해결 해 나갈때면 힘들기도 하지만 이 또한 추억이 되고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라 생각하며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몰랐던 부분이 정말 많더라구요ㅋㅋ 결혼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공감 하시죠? ^^*

9월 웨딩 촬영을 앞두고 웨딩 밴드를 고르면서 저희는 선택지가 너무 많아 2가지 기준을 두고 골랐어요.

1. 브랜드보다는 합리적 가격의 업체에서 구입할 것

까르띠에, 부쉐론 등 예쁜 디자인의 브랜드도 처음에는 고려해봤어요. 하지만 두 사람의 반지를 그 가격에 구입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웨딩 밴드는 자주 끼고 다녀서 그런지 지인이 끼고 있는 까르띠에 결혼 반지를 봤더니 기스가 많이 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결혼 반지는 최대한 합리적으로 구입하고, 남은 돈을 더 가치있게 쓰기로 했어요.

2.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일 것

남자친구가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한 이유도 있었고, 저는 저희 언니가 육아를 하는 과정에서 아가에게 상처가 날까봐 반지를 못끼는걸보고 날카롭지 않고 장식이 많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고르기로 했어요.

위 2가지 기준을 함께 합의하고 일리아스, 나비드 두 곳을 예약하고 종로를 방문했어요. 처음 방문한 일리아스에서 김정선 실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도착해서 다양한 반지를 보여주면서 마음에 드는대로 잔뜩 골라보라고 해서 편하게 골랐더니 비슷한 디자인으로 정말많이 보여주셨어요!! 정말 친절하고 센스있게 반지를 보여주시면서 '반지 이상형 월드컵'을 해보자고 하시면서 저희가 최선의 선택을 할수 있도록 도움 주시고, 충분히 기다려주셨어요.

다이아몬드 등급 고르는 것도 샘플 직접 보여주시면서 잘 설명해주셔서 좋은 가격에 좋은 반지를 골랐어요. 그날 뒤에 예약해놓은 나비드 취소하고, 일리아스에서 바로 계약했어요. 다음에 결혼 10주년으로 반지를 재구매한다면 이 곳에서 또 계약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을 정도로 추천입니다! ㅎㅎ

결혼 준비하면서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일에 힘들었는데 웨딩밴드 해결해서 너무 기뻐요!! 여러분도 고민되신다면 일리아스 방문해보세요ㅎㅎ

마지막으로 제 반지 자랑을 끝으로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