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웨딩반지를 맞췄습니다 ◡

디****
조회수 776



너무 늦은 업체 후기 하하하 :-)

5월 30일날 종로 일리아스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큰 기대없이 바로 계약할 생각 없이 다녀왔거든요....이외 다른업체도 가볼예정이기도 했고 원하는 디자인도 없었고

카페들 보니까 반지 맞추는때가 가장 말이 많더라구요 (안그런업체분들도 많지만)


지하 2층으로 내려오면 맞춤양복집이 있는데, 거기서 화살표 방향으로 문을 하나 나가고나면 예물샵들이 모여있어요!

딱 봐도 손님많은 곳이 일리아스입니다 >3<


저는 평소에 반지나 악세사리를 잘 안해요...불편하기도하고 화장품회사를 다니다보니,

제품테스트나 샘플을 만들때 악세서리에 뭍게되면 정말 불편하거든요..(파운데이션이 낀 닦이지 않는 반지일까나요...)

그래서 저는 "착용시 불편함이 없을것/웨딩밴드이지만 평소에 업무시 착용했을때도 큰 괴리감이 없을것 (유사 캐쥬얼)/피부에 긁히지않는 디자인이지만 이쁠것" 이라는 애매모호한 기준을 갖고 저희 담당해주신 "조영보 부장님" 을 괴롭혔습니다...하하


결혼준비하면서 진짜 가끔 강매같은 느낌도 엄청 많이 받고, 기분상한적이 조금씩은 있었는데요 (그런곳은 계약안했음)

특히 예물반지는 처음이다보니까 약간 명품관 생전 처음들어갔을때 처럼 괜히 긴장되고,  잘못하면 호구잡힐것 같은 그런 느낌 때문에

난이도 별 다섯개 ★★★★★로 갔는데, 부장님은 유사 저희편 같은 느낌.....? 엄청 재밋으시고 친절하시고 짱짱


다른곳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반지상자 아래에 가격이 이미 다 기재되어있어서, 부담없이 볼 수 있었고

개떡같이 말씀드려도 찰떡같이 이해하셔서 반지들을 쇼쇼쇽!!! 깔아주세요 우리 남편도 잘 못알아듣는 애매한 말인데 전문직종의 힘일까요!?

그리고 부장님께서는 제가 처음에 언급한 부분들에서 멀어지는건 가격이 비싸더라도 추천 절대 안하셨어요 반지는 편해야한다고, 비싸고 이쁜거 했는데 안끼면 소용없는거니까 신부마음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셔서 기분이 더 좋았어요 ㅠㅠ



그래서 고른 최종 반지는 짜잔★ 



아! 여러분 저 가이드링도 서비스로 받아써요

그리고 추가 서비스가 있어요 여러분 브로치랑 진주귀걸이!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시겠지만 보통 택1 저는 귀걸이 추천드립니다 :)

부모님 한복 입으실때 부담없이 어울리고 브로치는 한복에 어짜피 장식달아주는것도 있어서 귀걸이 추천추천 (귀찌입니다)


오늘 찾으러가는데 너무 기대되네용 ♥

 

0 1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