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덕분에 길고긴 예물발품투어 끝!

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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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발품 팔아 고생은 했지만 맘에 드는 반지로 계약하여 뿌듯하여 후기 남깁니다.

종로3가부터 해서 효성쥬얼리시티까지 이틀동안 총 6군데정도 둘러 봤어요.

웨딩까페 댓글에 맘에 드는 반지 캡처 해가면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 해서 까페 후기 사진이나 각 업체들 홈페이지 가서 눈에 띄는 이쁜 반지들 캡처해가기도 했는데 사진에선 이뻐 보이는데 막상 제 손에 껴보니 안 어울리더라구요.

보다보니 업체들마다 같은 디자인도 많이 보이고 예랑이는 남자 반지는 크게 차이 없는 것 같다고 제 맘에 드는 반지 먼저 고르라는데 

제 맘을 사로 잡는 디자인이 없어서 계속 방황했어요.

그러다가 그날 투어의 마지막 매장인 일리아스에 방문 했고 이번에도 맘에 드는 반지가 없으면 

주말에 또 추천 매장들 발품 팔 계획으로 가볍게 갔습니다.

저희는 일단 가격을 떠나서 디자인만 맘에 들면 계약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자체 디자인 연구소가 있어서 그런가 일리아스는 다른 곳에서 못 봤던 디자인이 많았어요.

평소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얇으면서도 다이아가 툭 튀어나와 방해되지 않고 예물 느낌 뿜뿜 나는걸로 까다롭게 반지를 고르는데, 

진짜 매장에 있는 얇은 링은 다 껴본 것 같아요. 

악세사리도 잘 하지 않아서 가드링은 생략 하려 했는데 이게 왠걸 가드링까지 더해지니 반지가 더 살아나서 세트로 같이 골랐네요. 

상담해주신 유쾌하고 친절하신 김훈 전무님이랑 합이 잘 맞아서인지 (예랑이 이름에 훈 들어간다고 반겨주셨는데 저도 덕분에 안 잊어버리고 기억하네요^^) 이상형 월드컵 토너먼트 하며 길고 긴 발품투어를 끝내고 맘에 든 반지를 드디어 골랐어요. ^_^v (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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