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촬영 전에 웨딩밴드를 미리 맞춰야 촬영 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업체들을 몇군데 선정했다. 가장 먼저 가게 된 업체는 오전 10시 예약이었던 일리아스였다. 일리아스는 웨딩플래너 제휴업체라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었고, 좋은 후기들이 많아서 내심 기대가 많았던 곳이었다. 효성주얼리시티에 위치해 있었고 주차도 가능해서 접근성도 좋은 편이었다. 우리가 크리스마스 즈음에 방문해서 그런지 내부가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상담은 한타임당 대략 5팀 정도 진행되는 것 같았는데, 주말 오전 10시면 그래도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상담이 다 차있었다. 되도록이면 주말에는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우리는 서정인 이사님에게 상담을 받게 되었고, 이사님이 촬영일자가 언제인지 같은 간단한 정보들을 물어보셨다. 일단 쇼케이스 안에 있는 반지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감도 못잡는 상태였는데, 대략적으로 우리가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는지와 기존에 끼던 커플링은 어떻게 생겼는지를 참고해서 웨딩밴드 몇가지를 보여주셨다. 이사님께서 꼼꼼히 어떤 스타일들이 있는지 끼어보는 반지마다 설명을 잘 해주셔서 좋았다.
하나같이 너무 예뻤지만, 예랑이와 나도 손가락이 가는 편이라 생각보다 두꺼운 반지는 안어울리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셔서 얇은 스타일을 위주로 많이 보여주셨다. 개인적으로 나는 곡선이 많고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했기 때문에 최종 후보군을 3-4개로 좁힐 수 있었다. 그렇다고 반짝거리는 다이아몬드의 영롱함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이아몬드의 반짝거림을 극대화 시킨 디자인으로 결정할 수 있었다. 예랑이 반지도 다이아몬드가 포함된 스타일이었는데, 남자가 끼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정형화된 멋이 있는 반지여서 예랑이도 만족해했다. 특히 링부분은 매트한 느낌으로 세공된 무광스타일의 반지라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쨌든 뒤에 4군데의 업체가 더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너무 너무 마음에 쏙 들어서 여기로 결정해야겠다고 결심이 되었다. 반지 디자인을 결정하고나니, 걱정이 되었던 부분은 바로 가격이었다. 나는 반지 금액대가 너무 높으면 랩다이아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왕 하는거 천연다이아로 하고 싶은 욕심도 조금 있었다. 그런데 예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착했고, 천연 다이아를 선택했음에도 우리 예산 안에 들어오는 금액이라서 완전 대만족하고 바로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었다. 서정인 이사님께서 웨딩플래너 제휴혜택 뿐만 아니라 해주실 수 있는 할인이라는 할인은 최대한 다 넣어주시고, 심지어 다 만들어지면 중량 체크해서 차이가 발생하면 기존 금액에서 차감까지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또, 양가 부모님이 결혼식날 할 수 있는 진주귀걸이도 제공된다고 알려주셨다.


혜택도 너무 많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합리적인데, 디자인마저 마음에 쏙 들어버리니 계약 후에도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뒤에 가기로 했던 여러 업체들의 예약을 취소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바로 처음 방문한 곳에서 예쁜 웨딩밴드를 결정해서 뿌듯하기도 했고 시간도 많이 절약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결혼 준비를 하다보니 이것 저것 알아보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일리아스에서 예물을 준비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아낄 수 있었던 선택이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만족스러운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달 뒤에 예물을 찾으러 갈 때가 너무 기대되고, 나중에 다른 악세서리를 맞추기에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ㅎㅎ
스튜디오 촬영 전에 웨딩밴드를 미리 맞춰야 촬영 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업체들을 몇군데 선정했다. 가장 먼저 가게 된 업체는 오전 10시 예약이었던 일리아스였다. 일리아스는 웨딩플래너 제휴업체라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었고, 좋은 후기들이 많아서 내심 기대가 많았던 곳이었다. 효성주얼리시티에 위치해 있었고 주차도 가능해서 접근성도 좋은 편이었다. 우리가 크리스마스 즈음에 방문해서 그런지 내부가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상담은 한타임당 대략 5팀 정도 진행되는 것 같았는데, 주말 오전 10시면 그래도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상담이 다 차있었다. 되도록이면 주말에는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우리는 서정인 이사님에게 상담을 받게 되었고, 이사님이 촬영일자가 언제인지 같은 간단한 정보들을 물어보셨다. 일단 쇼케이스 안에 있는 반지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감도 못잡는 상태였는데, 대략적으로 우리가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는지와 기존에 끼던 커플링은 어떻게 생겼는지를 참고해서 웨딩밴드 몇가지를 보여주셨다. 이사님께서 꼼꼼히 어떤 스타일들이 있는지 끼어보는 반지마다 설명을 잘 해주셔서 좋았다.
하나같이 너무 예뻤지만, 예랑이와 나도 손가락이 가는 편이라 생각보다 두꺼운 반지는 안어울리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셔서 얇은 스타일을 위주로 많이 보여주셨다. 개인적으로 나는 곡선이 많고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했기 때문에 최종 후보군을 3-4개로 좁힐 수 있었다. 그렇다고 반짝거리는 다이아몬드의 영롱함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이아몬드의 반짝거림을 극대화 시킨 디자인으로 결정할 수 있었다. 예랑이 반지도 다이아몬드가 포함된 스타일이었는데, 남자가 끼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정형화된 멋이 있는 반지여서 예랑이도 만족해했다. 특히 링부분은 매트한 느낌으로 세공된 무광스타일의 반지라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쨌든 뒤에 4군데의 업체가 더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너무 너무 마음에 쏙 들어서 여기로 결정해야겠다고 결심이 되었다. 반지 디자인을 결정하고나니, 걱정이 되었던 부분은 바로 가격이었다. 나는 반지 금액대가 너무 높으면 랩다이아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왕 하는거 천연다이아로 하고 싶은 욕심도 조금 있었다. 그런데 예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착했고, 천연 다이아를 선택했음에도 우리 예산 안에 들어오는 금액이라서 완전 대만족하고 바로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었다. 서정인 이사님께서 웨딩플래너 제휴혜택 뿐만 아니라 해주실 수 있는 할인이라는 할인은 최대한 다 넣어주시고, 심지어 다 만들어지면 중량 체크해서 차이가 발생하면 기존 금액에서 차감까지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또, 양가 부모님이 결혼식날 할 수 있는 진주귀걸이도 제공된다고 알려주셨다.
혜택도 너무 많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합리적인데, 디자인마저 마음에 쏙 들어버리니 계약 후에도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뒤에 가기로 했던 여러 업체들의 예약을 취소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바로 처음 방문한 곳에서 예쁜 웨딩밴드를 결정해서 뿌듯하기도 했고 시간도 많이 절약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결혼 준비를 하다보니 이것 저것 알아보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일리아스에서 예물을 준비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아낄 수 있었던 선택이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만족스러운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달 뒤에 예물을 찾으러 갈 때가 너무 기대되고, 나중에 다른 악세서리를 맞추기에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