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9일 예식 예정인 예비 신부입니다.

4개월만에 결혼식을 준비하다 보니 웨딩밴드를 맞출지 고민이 되었는데, 그래도 결혼을 기념하는 걸로 준비해보자! 해서

아무 생각 없이 일리아스를 워크인으로 갔습니다 ㅎㅎ..

효성주얼리시티 지하는 예물업체들로 가득한데요,

일리아스는 지하 2층에 단독으로 입점해 있어 앞의 사진처럼 아주 잘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 게 맞지만,,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워크인으로 들어갔어요.

사실 다른 곳도 들리긴 했었는데 딱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 바이바이하고 발견한 곳이었습니다.

안에는 상담받는 커플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상담을 못 받을 줄 알았는 조영보 부장님께서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부장님!)

혹 일리아스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예약하고 가세요! 할인 혜택도 있는 거 같더라구요 ㅎㅎ

여기는 마치 월드컵처럼 반지 디자인 셀렉을 하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다양한 디자인이 있는지도 몰랐고, 끊임없는 토너먼트를 하는 것도 신기해서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그래서 최종 선택은 바로 요겁니다!

사진에서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랩다이아가 있는 부분이 은은하게 광이 나면서 묘하게 끌리더라구요!

전 화려한 걸 선호한 모양입니다 ㅎㅎ

부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다른 곳 따로 가지 않고 바로 여기서 계약했습니다.

저희는 14k를 하기로 정했고, 부장님이 제겐 로즈 골드를 남친에겐 화이트 골드를 추천해주셨는데 손 피부색과 딱 맞아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저희는 또 둘 다 손가락이 얇아서 호수가 살짝 걱정이었는데 저는 3호, 남친은 10호로 맞췄어요

참고로 3호 미만일 경우 별도 제작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계약을 하니, 양가 어머님 귀걸이를 사은품으로 주셨습니다. 귀걸이가 필요없다 하시면 추가할인이 적용되는 듯했어요.

귀걸이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저희는 12월에 계약을 했고 약 두 달 조금 넘게 걸린다고 하셨는데, 실제로는 한 달 좀 넘어서 완성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빠른 제작과 친절한 상담 모두 만족했던 곳이었습니다!

곧 반지를 찾으러 가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