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밴드 계약 후기 ♥

염나****
조회수 1099

10월에 예식, 7월 웨딩촬영이라 5월에는 결혼반지를 구매하고 싶어서 3월부터 이곳저곳 알아보러 다녔답니다. 많이 검색하는거 좀 귀찮아하고 웨딩홀, 스튜디오 바로바로 선택했던터라 종로3가를 갈까 하다가 괜찮은 여러 주얼리샵이 모여 있다고 해서 주얼리시티에 가보기로 했어요. (사실 주얼리시티는 2주 간격으로 2번 방문했는데) 처음 간 날은 윗층과 1층을 보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고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방문하게되었어요. 

두번째 간 날은 지하부터 가보자고 했는데 일리아스 매장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왜 나는 미리 알지 못했을까 ㅋㅋㅋ) 예약을 안해서 상담받기까지 좀 기다려야 했지만 앞 커플이 금방 끝나서 저희도 바로 상담 받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당)


예랑이랑 커플링도 안했었고 평소 실반지 정도 편하게 끼고 다녔어서 심플한 디자인을 보려고 했었는데 ㅋㅋㅋ 

친절하시고 세심하신 과장님께서 반지키트? 반지세트? 디자인들이 다양한 반지들을 쭈욱 보여주시면서 하나하나 추려가는데 ㅋㅋㅋㅋ (완전 토너먼트식) 제 취향은 화려한걸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네요. 

그리고 반지는 보는 것과 내 손, 예랑이 손에 착용해봤을때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옷도 입어봐야 아는 것 처럼 (반지 잘알못…) 꼈다뺐다를 무지 반복하다 고르게 된 디자인! 

예물세트는 안하기로 해서 반지만 보러 간건데 저는 목걸이에 꽂혀서 두가지 디자인 가운데 고민을 못하고 있었는데 ㅋㅋㅋ 서윗한 예랑이가 고민하던 목걸이 두개 다 선물해주겠다고 깜짝 발표를 해서 ㅋㅋㅋ 기분좋게 제 반지와 가드링, 예랑이 반지, 목걸이 두개까지 구매하게 되었어요. (반지 수령하는 날 다이아몬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해주셨더라구요) 당일 계약으로 가드링 한개와 어머님들 브로치, 귀걸이 선물로 받았어요. 

계약하고 7주만에 받은 반지와 목걸이~ 확실히 다이아가 콕 박힌 반지는 더 반짝반짝 하더군요 :) 추가로 예랑이가 손을 많이 쓰는 일을 해서 손가락도 붓기땜에 차이가 많이나서 수령한 날은 반지가 작아서 안맞더라구요 ㅠㅜ 반지 늘리는 서비스신청해두고 급하게 다시 받았어요. 미리 반지 계약하길 잘 한 것 같아요 ㅋㅋㅋㅋ 기본적인 반지 관리는 해주신다고 하니 예식전에 한번 맡겨야겠어요~ 주절주절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모두 예쁜 주얼리 선택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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