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반지 계약하고 왔어요~

오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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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예식 예정이고, 10월에 스튜디오 촬영이 있어서 그 전에 반지를 맞추기로 했어요.

휴가쓸 일이 있어서 휴가 쓴 김에 평일에 상담 받으러 종로 다녀왔습니다


총 세 곳을 예약해서 상담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마지막 방문한 '일리아스'에서 상담 후 계약까지 완료했네요.


데일리로 낄거라 다이아는 1부 정도로 희망했고 예산은 100-200 정도 생각하고 갔어요.

2시 예약했고, 도착해서 잠깐 기다리니 '김선혜 과장님'께서 상담 진행해주셨어요.


우선 평일할인, 추천인할인 등 %와 세공비 등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직접 기록하시면서 이런저런 할인 최대한 해서 맞춰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앞선 업체들에서는 130인데 110으로 해주겠다, 이렇게 설명을 들었었는데 세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 그 때에는 굉장히 할인이 큰 금액이라고 생각했엇거든요,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게 평일할인, 지인할인 이런 할인을 모아 계산해보니 그 금액 나오더라구요)


그리고는 생각하는 디자인 등을 물어보셨어요.

밴드형을 희망한다고 말씀드려서 그런 위주로 첨에는 가져와서 보여주셨는데

제가 말한게 밴드타입이 아니었더라구요, 불편하다고 하니 새로운 디자인을 가져와서 보여주셨어요.


저는 평소에도 장신구를 즐겨하고 화려한 것 좋아하는 편이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화려함의 정도를 파악하시고자

반지 몇개를 보여주시면서 이건 화려한 것 같은지 물어봐주셨어요.

웬만한 건 제가 심플하다고 느꼈고, 그 중에서 몇개를 선택하니 이정도면 굉장히 화려한 거라면서 웃으시더라구요

근데 결혼반지는 남녀가 같이하는 거라서 그 정도의 화려함으로 하기에는 남자반지가..문제가 된대요 ㅋㅋ


그래서 가드링을 사용하는 걸로 하기로 했고

사실 처음에는 가드링을 안하고 싶었는데 추천해주시는대로 하니까 또 이쁘더라구요.


예산 금액이 딱 맞아서 고민이 좀 되어서 선뜻 결정을 못하고 있으니

편하게 이야기 나누시라고 자리를 비켜주셨어요.


남자친구와 논의 끝에 사실, 남자친구가 이 반지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해서

(하루종일 컴퓨터 하는 일이라 반지가 걸리적거리지 않고 너무 화려하지 않아서 좋아했어요.)

그리고 저도 마음에 들어하고 그래서 이 반지로 최종 계약하였습니다.


10월 초에 찾으러 가기로 했는데 빨리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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